김반장님 나혼자산다에서 처음 봤는데, 진심 혼자사시는 라이프가 완전 제가 꿈꾸던 삶...
물은 산에서 길어다먹고, 지붕에 빨래말리고, 직접 기른 나물로 밥지어먹고, 물끓여서 씻고, 계단이랑 대문은 페인트 칠하고, 한달에 한번 동네 사람들 초대해서 같이 밥먹고.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행복해보였어요.
근데 내가 온수 안나오고 난방 안되는 집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취향은 그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열광과 노력은 그 자체로 대견한 법이다. 우리는 ‘덕질’을 한다. 유치한 애니메이션을 향한 덕질이든, 아이돌을 향한 덕질이든. 덕질은 대상을 향해 쏟아 낼 수 있는 열광이고 그건 곧 내가 가진 열정의 총량이다.
홀린듯이 어떤 일의 즐거움에 빠진다는 것은 삶의 기쁨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