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지고 계신 혹은 텃밭을 열망하시는 분! 보리나 쌀 농사 한 번 지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언제까지나 고추나 방울토마토나 따먹는데 텃밭을 쓰실랍니까?
곡식을 텃밭에 2년째 길러 보고 있는데요. 텃밭러인 저에게 곡식 농사의 가장 힘든 점은 탈곡입니다. ㅠㅠ
양이 많지 않고 기계 탈곡기도 빌리기 쉽지 않으니 일일이 손으로 때리고 털고해서 추수를 해야하는데요. 몸도 만신창이가 되고 정신도 피폐해집니다. 손바닥만한 곳에 보리 밀 심었다가 일주일 넘게 고생했어요. 엉엉. 나중에 그날의 참상을 담은 사진이 있다면 한 번 공유하죠.
해서 눈에 불을 켜고 내년 탈곡 시즌에 쓰일 뭔가 획기적인 탈곡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간간이 이 소식을 전해드릴텐데요. 오늘 검색된 건 요거네요.
제작 방법은 요거
http://farmhack.org/tools/bicycle-powered-thresher
목공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나머지 부품은 대략난감이네요. 무튼 머리 굴려 보려고요. 헤헤
갱
저는 상추부터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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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동네 텃밭 2년 해보니... 집밖이면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심지어 집 바로 뒤인데도 안 가게 됨;;;;) 전 내년엔 실내 허브 기르기를 해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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