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화공방이 서울에도 있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제주에도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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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화공방은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비전화공방을 설립한 후지무라야스유키 선생님은 지난 40년 동안 일본에서 1000개가 넘는 제품을 발명한 발명가입니다. 곤란을 겪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발명하다가 과연 그것들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고민하면서, 에너지와 화학물질을 지나치게 사용해 발생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시작한 비전화공방은 2017년 서울혁신파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전화공방서울은 일본 비전화공방에서 축적한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듭니다. 손쉽게 만들고 만든 물건을 직접 사용하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 손을 쓰고 몸을 움직이면서 기술을 익히는 즐거움,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관계, 풍요로운 일상과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구성하는 힘을 경험합니다.
비전화공방서울은 기술, 생활, 비즈니스, 사회를 연결합니다. 자립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먹거리를 생산하며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한 비즈니스를 개발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실험을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강의와 제작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단체와 이야기 자리를 만들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합니다.